“AI 칩 확보 전쟁, 마이크로소프트가 먼저 움직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운영사 IREN과 약 97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NVIDIA의 최신 AI 칩 ‘GB300’을 5년에 걸쳐 확보하고, 딜 테크놀로지스(Dell)와도 연계 협약을 맺으며 AI 인프라 강화에 본격 나섰습니다.
지금부터 이 거대한 계약의 숨은 의미를 함께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소프트, IREN과 97억 달러 계약 체결
2025년 11월 3일, 데이터센터 운영사 IREN은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GB300을 향후 5년에 걸쳐 마이크로소프트가 IREN으로부터 제공받는 것입니다.
이는 AI 수요 폭증으로 인해 클라우드 인프라가 빠르게 포화되는 가운데, 대형 테크기업이 칩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에 나선 대표적 사례입니다.
딜 테크놀로지스까지 연계된 복합 계약
이번 계약에는 딜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IREN은 약 58억 달러 규모의 NVIDIA GB300 칩과 관련 장비를 딜로부터 구매하며, 전체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공급망을 구성합니다.
이 같은 삼자 간 협력은 단순한 칩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용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확장, 왜 지금인가?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GPT 계열 모델이나 비전 AI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하드웨어 인프라가 필수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Microsoft는 OpenAI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서 GPT 모델 운용을 위한 연산 자원이 필요해졌고, 이는 곧 칩 확보 경쟁으로 이어졌습니다.
IREN은 텍사스 차일드리스(Childress)에 위치한 750MW 규모 데이터센터에 이 칩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표: 마이크로소프트-IREN 계약 개요
| 항목 | 내용 |
|---|---|
| 계약 당사자 | Microsoft & IREN |
| 계약 규모 | 약 97억 달러 (한화 약 13조 원) |
| 칩 공급처 | Dell Technologies (58억 달러 규모 장비 포함) |
| 사용 칩셋 | NVIDIA GB300 |
| 배치 위치 | 텍사스 Childress, 750MW 데이터센터 |
| 계약 기간 | 5년 |
Q&A
Q1. IREN은 어떤 기업인가요?
IREN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고성능 컴퓨팅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설비를 제공합니다.
Q2. GB300 칩은 무엇인가요?
GB300은 NVIDIA가 개발한 차세대 AI 가속칩으로, GPT-5 등 초거대 언어모델을 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처리 능력을 자랑합니다.
Q3. 왜 마이크로소프트는 IREN과 계약했나요?
독자적인 칩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프라를 갖춘 IREN과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칩 공급과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Q4. 딜 테크놀로지스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I 칩 및 장비 공급자로서, IREN의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제공합니다. 이로써 Microsoft는 완성된 환경에서 AI를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Q5. 시장 반응은 어땠나요?
공식 발표 이후 IREN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8%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번 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AI 칩 확보를 넘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의 독립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꾀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AI 시대의 경쟁은 이제 ‘데이터’보다 ‘연산력’을 먼저 확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거대한 계약은 결국 AI 슈퍼파워들의 진짜 전쟁이 어디서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시그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