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 영향은 반도체 장비와 소재·부품기업, 즉 ‘소부장주’로까지 확산 중입니다. HBM, AI 서버 수요 증가,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까지 겹치며 연말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반도체 투자 사이클을 이해하고, 순환매의 중심에 있는 소부장 종목을 미리 점검해보세요!

삼성·하이닉스 상승세, 소부장까지 번지다
11월 초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8%, 48.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이 여파는 소부장 종목으로도 확산되었는데요, 한미반도체(38.8%), 해성디에스(29.7%), 대덕전자(28.3%), 브이엠(25.1%), 이오테크닉스(23.3%), 원익IPS(20.8%) 등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단기 실적보다 중요한 건 '사이클'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분기 실적보다 더 중요한 건 '투자 사이클'입니다. 글로벌 메모리 가격은 상승 중이고, AI 반도체를 위한 설비 투자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말 이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CAPEX 확대로 수주 기대감 ↑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2026년까지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설비 투자(CAPEX)를 최대 35%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소재, 테스트 및 패키징 기업들에게는 수주 확대의 기회로 작용합니다.
표로 보는 최근 소부장주 수익률
| 종목명 | 수익률 (1개월) | 비고 |
|---|---|---|
| 한미반도체 | +38.87% | HBM 후공정 장비 |
| 해성디에스 | +29.77% | 패키징 기판 |
| 대덕전자 | +28.34% | 고다층 PCB |
| 브이엠 | +25.19% | 소형 반도체 부품 |
| 이오테크닉스 | +23.32% | 레이저 장비 |
| 원익IPS | +20.81% | 전공정 장비 |
Q&A
Q1. 왜 지금 소부장주에 주목해야 하나요?
반도체 대형주 랠리에 이어 후공정, 소재 부품 쪽으로 수익률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Q2. 이오테크닉스는 왜 주목받고 있나요?
HBM 수율 향상에 필요한 레이저 장비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정 라인에 실제 공급 중입니다.
Q3. 실적은 아직인데도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현재는 실적보다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기반한 선반영 흐름이 반영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Q4. 연말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는?
투자된 장비들이 가동에 들어가고,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인해 관련 소부장 기업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Q5. 어떤 기업이 앞으로 더 주목받을까요?
후공정 테스트, 패키징, 소재 관련 기업들이 실적 개선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및 인사이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이제 소부장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오테크닉스, 한미반도체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공급 사례가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연말부터는 실적 개선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단기 이슈보다 중장기 사이클을 읽고 투자에 접근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