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 ETF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 리스트는 한 번은 꼭 보게 됩니다.
하지만 티커 이름만 보고 따라 사기에는,
배당 전략, 수수료, 배당률, 성장성, 변동성이 모두 제각각이라
조금만 잘못 들어가도 기대와 다른 결과를 경험하게 되죠.

이 글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운용사 공식 페이지, ETF 데이터 사이트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정보형·비교형 가이드입니다.
배당률은 시장 상황과 환율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대략적인 구간”으로만 참고하시고,
최종 투자는 항상 본인 책임 하에 판단해 주세요.
미국 배당 ETF BEST 10 핵심 요약표
먼저 전체 그림부터 한 번에 정리해 볼게요.
아래 표는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많이 거론되는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의
전략, 총보수, 대략적인 배당률 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것입니다.
| 티커 | 유형 / 전략 | 총보수(Expense) | 대략 배당률(연) | 핵심 특징 |
| SCHD | 배당 성장 + 퀄리티 | 0.06% | 약 3.5~4% 구간 | 배당 성장 + 재무 건전성 |
| VYM | 고배당 대형주 분산 | 0.06% | 약 2.5~3% 구간 | 넓은 분산 + 안정성 |
| DGRO | 배당 증가(성장) ETF | 0.08% | 약 2%대 중반 | 배당 인상 기업 중심 |
| HDV | 고배당 + 품질 필터 | 0.08% | 약 3% 구간 | 에너지·헬스케어 비중 높음 |
| SPYD | S&P500 고배당 상위 80 | 0.07% | 약 4.5% 내외 | 매우 높은 배당률 |
| DHS | 펀더멘털 기반 고배당 | 0.38% | 3%대 구간 | 배당 지속 가능성 강조 |
| VIG | 배당 성장(10년↑) | 0.06% | 1.8~2% 수준 | 성장성과 건전성 중심 |
| NOBL | 배당 귀족주(25년↑) | 0.35% | 2%대 구간 | 배당 이력 최상급 |
| SDY | 배당 성장(20년↑) | 0.35% | 2~3% 구간 | 중소형까지 포함한 성장 배당 |
| DVY | 전통 가치·고배당 | 0.38% | 3%대 구간 | 보수적 인컴 + 가치주 |
위 표만 잘 이해해도,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을
어떤 기준으로 나눌 수 있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SCHD – 배당 성장 ETF의 사실상 “표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요즘 검색량 기준으로도, 실제 투자자 선호도 기준으로도
가장 먼저 언급되는 배당 성장 ETF입니다.
핵심 포인트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총보수 0.06% – 매우 저렴한 관리 비용
- 배당 수익률 – 최근 기준 약 3.5~4% 구간
- 재무 건전성, 배당 지속 가능성을 모두 반영한 지수 추종
- 장기 성과가 S&P500에 근접하거나 일부 구간 상회
즉, 단순 고배당 ETF가 아니라
“배당을 꾸준히 늘릴 수 있는 우량 기업”에 집중한 ETF라
장기 인컴 + 주가 성장이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 중
“하나만 사라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답이 바로 SCHD입니다.
VYM – 가장 안정적인 고배당 분산 ETF
VYM(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는
넓게 분산된 미국 고배당 대형주 ETF입니다.
전략은 단순합니다.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를 추종하며,
배당수익률이 평균 이상인 기업들에 폭넓게 분산 투자합니다.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 가치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 총보수 0.06%로 매우 저렴
- 섹터 쏠림이 과하지 않아 경기 사이클에 덜 민감
- 배당률은 2.5~3% 정도지만, 장기 유지력이 좋음
VYM은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배당도 받고 싶다”라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잘 맞는 ETF입니다.
SCHD와 함께 코어 자산으로 묶어 가는 조합이 매우 인기 있습니다.
DGRO – 배당 ‘증가’에 집중하는 성장형 배당 ETF
DGRO(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는
이름처럼 “배당 성장”에 더 강하게 초점을 둔 ETF입니다.
DGRO의 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 5년 이상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한 기업
- 배당성향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은 제외
- 미국 배당 성장 인덱스(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 추종
- 총보수 0.08%로 여전히 저비용 라인
배당률 자체는 2%대 중반으로 아주 높지는 않지만,
배당 증가율·기업 성장성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누적 수익률 관점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ETF입니다.
그래서 실제 포트폴리오에서는
SCHD + DGRO를 함께 가져가면서
“배당 성장 듀얼 코어”처럼 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DV · SPYD · DVY – 고배당 인컴 라인의 3축
이제 진짜 “배당률 숫자”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고배당 인컴 라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HDV – 품질 필터가 적용된 고배당 ETF
HDV(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는
그냥 배당률만 보고 종목을 고르지 않습니다.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배당 여부까지 함께 평가하는 구조라
“프리미엄 고배당 ETF”에 가깝습니다.
- 에너지, 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편
- 경기 방어 섹터 비중이 있어 하락장 방어력 보완
- 장기 인컴 자산으로 무난하지만, 단기 고배당주는 일부 포함 가능
SPYD – 숫자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고배당 ETF
SPYD(SPDR Portfolio S&P 500 High Dividend ETF)는
S&P500 중 고배당 상위 8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장점은 아주 분명합니다.
- 배당률이 동종 ETF 중 상위권 (최근 약 4.5% 내외)
- 총보수 0.07%로 저비용
- 배당 인컴을 극대화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매력적
다만,
-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이 높아 시황에 따라 변동성이 큼
- 장기 총수익률은 코어 배당 성장 ETF보다 들쭉날쭉할 수 있음
그래서 SPYD는 보통
포트폴리오 전체의 일부(예: 10~20%) 수준으로 가져가면서
“현금 흐름을 조금 더 키워주는 보조 인컴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VY – 전통 가치주 중심의 고배당 ETF
DVY(iShares Select Dividend ETF)는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온 미국 가치주 100개를 담는 ETF입니다.
특징을 정리하면,
- 전통적인 가치주 + 고배당 스타일
- 배당 수익률은 3%대 구간
- 섹터 분산이 어느 정도 확보된 보수적인 인컴 자산
SPYD처럼 극단적 고배당은 아니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원하는 분들이
보수적인 인컴 ETF로 많이 선택합니다.
VIG · NOBL · SDY – 배당 성장·귀족주 라인
마지막으로,
“배당액보다 배당 증가 이력”을 중시하는
배당 성장·귀족주 라인을 보겠습니다.
VIG – 가장 대표적인 배당 성장 ETF
VIG(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는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배당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 배당 성장률과 기업 질이 높은 편
- S&P500에 근접하거나 일부 구간에서 초과 수익
NOBL – 25년 이상 배당 인상 ‘배당 귀족주’ ETF
NOBL은 이름 그대로
S&P500 내에서 2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인상해온
배당 귀족주(Dividend Aristocrats)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배당률이 높지는 않지만,
배당 이력이 워낙 견고해서
장기 복리·배당 재투자 전략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SDY – 중소형까지 포괄하는 배당 성장 ETF
SDY는 2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에 투자하면서,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도 포함시켜
성장성이 조금 더 가미된 배당 성장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ETF는
“배당률보다는, 배당과 실적이 우상향하는 기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장기 투자자에게 잘 맞는 조합입니다.
성향별 미국 배당 ETF 조합 예시
이제 실제로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담을지
성향별로 예시를 들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제 비중은 투자자마다 다를 수 있으며, 아래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1) 안정형 – 변동성 최소 + 배당 유지
- 코어: SCHD + VYM
- 보조: DGRO 소량
→ 지수와 비슷한 변동성 속에서
꾸준한 배당 성장과 적정 수준 배당률을 함께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2) 성장형 – 배당 + 주가 성장 동시 추구
- 코어: SCHD + DGRO
- 보조: VIG 또는 NOBL
→ 총수익률 관점에서
배당 성장과 기업 성장성에 좀 더 비중을 둔 포트폴리오입니다.
3) 고배당 인컴형 – 현금 흐름 최우선
- 코어: SCHD, VYM
- 고배당 보조: SPYD, DVY, HDV 일부 비중
→ SPYD, DVY, HDV를 통해 인컴을 강화하되,
코어는 여전히 배당 성장 ETF로 두어
리스크를 완전히 한쪽에 몰지 않도록 설계합니다.
4) 배당 성장·귀족주 중심형 – 초장기 복리 전략
- 코어: VIG, NOBL, SDY
- 보조: SCHD 소량
→ 배당 증가 이력이 길수록
장기 복리 효과와 기업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은퇴까지 10~20년 이상 남은 투자자에게 잘 맞는 조합입니다.
미국 배당 ETF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1.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 중 딱 하나만 고른다면?
장기 투자 기준으로,
“배당 성장 + 퀄리티 + 저비용”을 모두 충족하는 SCHD를
가장 첫 후보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고배당 ETF가 항상 더 좋은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SPYD처럼 배당률이 높은 ETF는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이 높아 변동성도 함께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당률만 보지 말고, 총수익률·변동성·섹터 분산을 같이 보셔야 합니다.
Q3. 미국 배당 ETF는 환율 영향도 크게 받나요?
네, 미국 상장 ETF는 모두 달러 자산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 평가금액이 유리해지고,
환율이 떨어지면 반대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배당뿐 아니라 환율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4. 월배당 ETF 대신 배당 성장 ETF를 선택하는 이유는?
월배당 ETF는 현금 흐름 관리에는 편리하지만,
장기 총수익률 관점에서는
배당 성장 ETF(SCHD, DGRO, VIG 등)가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재투자 전략을 쓴다면,
배당 성장 ETF의 복리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Q5.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되나요?
이 10개만으로도 충분히 배당 중심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지만,
개별 성장주, 시장 전체 ETF(SPY, VOO, QQQ 등)와 함께 섞는 방식이
더 균형 잡힌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세금·실무 체크 포인트
국내 투자자가 미국 상장 ETF에 투자할 때는
다음 내용을 기본적으로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 미국 상장 ETF 배당은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후
국내 금융소득에 합산 과세 - 국내 상장 미국 배당 ETF는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 연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음
또한 커버드콜 ETF, 리츠 ETF 등은
분배금 안에 배당·이자·자본이득 등이 섞여 있어서
세법상 분류가 상품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율·분류는 본인 상황(다른 금융소득, 거주지, 계좌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필요하다면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 – 내 성향에 맞게 미국 배당 ETF를 조합하는 것이 핵심
지금까지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을 기준으로
배당 성장, 고배당, 귀족주, 가치 배당까지 한 번에 정리해 봤습니다.
요약하면,
- 코어 배당 성장 → SCHD, VYM, DGRO
- 고배당 인컴 → SPYD, HDV, DVY, DHS
- 배당 성장·귀족주 → VIG, NOBL, SDY
정답은 “ETF 하나”가 아니라,
“내 투자 성향에 맞는 2~4개 조합”입니다.
이 조합 안에서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지,
몇 년을 바라보고 투자할지,
배당을 바로 쓸 것인지 재투자할 것인지가
결과를 크게 나누게 됩니다.
미국 배당 ETF BEST 10 (SCHD, VYM, DGRO 등)만 잘 이해해도
배당·인컴 중심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퍼즐 조각을 갖추게 됩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배당 ETF 조합을 한 번 설계해 보세요.
2025년 최신버전 월배당 ETF TOP 10 완전정리 (배당률·수수료·세금·지급일) 글 바로가기 (클릭)
2025년 최신버전 월배당 ETF TOP 10 완전정리 (배당률·수수료·세금·지급일)
2025년에도 월배당 ETF는 변동성은 줄이고, 매달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상품입니다.다만 이름만 보고 들어가면 주가가 안 오르거나, 생각보다 변동성이 큰 ETF
chuck-chu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