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MZ세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적금 중심의 자산 형성 시대는 끝나고, 가상자산·해외주식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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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저축’ 아닌 ‘투자’로 자산을 만든다
과거에는 자산을 모으기 위해 저축이 기본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는 주식, 가상자산, 해외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고 있습니다.
2022년만 해도 MZ세대 대중 부유층 비중은 19.8%였으나, 불과 1년 만에 33.6%로 급등했죠.
이제 대중 부유층 3명 중 1명은 MZ세대입니다.
투자 비중은 ↑ 저축 비중은 ↓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저축자산 비중은 45.4%에서 42.7%로 줄어든 반면,
투자자산 비중은 27.7%에서 32.2%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자산관리의 판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세대별 투자 성향 비교
Z세대(1991년 이후 출생)는 가상자산·주식 투자 비중이 26.3%로 상승했고, 평균 예치액은 959만원이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1981~1990년생)는 34.8%로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을 보이며, 평균 예치액도 2,991만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X세대는 큰 변화가 없고, 베이비붐 세대는 오히려 투자 비중이 감소하며 세대 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금융지식도 함께 성장하는 MZ세대
MZ세대는 단순히 투자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금융 관련 지식과 의사결정 능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제·금융 정보를 꾸준히 확인한다’는 응답은 1년 새 크게 증가했으며,
‘합리적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자기 판단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습니다.
표: 세대별 자산 구성 변화
| 세대 | 투자 자산 비중 | 평균 예치액 | 특징 |
|---|---|---|---|
| Z세대 | 26.3% | 959만원 | 가상자산·해외주식 선호 |
| 밀레니얼세대 | 34.8% | 2,991만원 | 최고 투자 비중 |
| X세대 | 약간 증가 | 미공개 | 안정적 자산 운용 선호 |
| 베이비붐세대 | 28% (감소) | 미공개 | 보수적 투자 성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