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 적자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마감. 그 이유는?

by 척 2025. 11. 10.
반응형

실적은 적자, 그런데 주가는 상한가? 시장은 지금 '다음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가 3분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무려 3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소재로서 회로박(동박)에 대한 새로운 수요 확대가 배경인데요. 그 가능성과 현실 사이, 지금 정리해 드립니다.

한발 앞서 트렌드를 읽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3분기 실적은 '적자 전환'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343억원, 당기순손실 2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매출은 1437억 원이었으며, 전년 대비 손실폭은 확대된 모습입니다. EV(전기차)용 동박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상한가?

 

10일,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 주가는 전일 대비 29.82% 급등하며 3만2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적자 발표 당일 치고는 이례적인 흐름인데, 이는 시장이 '미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AI 서버, GPU, 라우터 등에 사용되는 회로박 수요 증가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해답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하면서 HVLP(초저조도 동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는 익산 공장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1.7배 확대할 예정이며, 고부가 회로박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EV용 동박 부진은 여전히 숙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고부가 동박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EV용 동박 시장 회복이 더디다는 점은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전체 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많으며, 본격적인 수익 전환은 2026년 이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주요 정보 요약표

 

항목 내용
3분기 영업손실 343억원
3분기 당기순손실 245억원
주가 변동 +29.82% (3만2000원)
상승 원인 AI·데이터센터 회로박 수요 확대 기대
생산능력 확대 2025년까지 익산 공장 1.7배 확장 계획



Q&A



Q1. 왜 적자 기업의 주가가 오르나요?
A1. 시장은 현재보다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합니다. AI·GPU 관련 수요 확대가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Q2. 회로박(동박)이 무엇인가요?
A2. 회로 기판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 소재로, 반도체, 배터리, 서버 장비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수 부품입니다.

 

Q3. EV용 동박 시장은 왜 부진한가요?
A3. 전기차 산업 성장 둔화, 배터리 재고 조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상황입니다.

 

Q4. AI 관련 수요는 얼마나 유의미한가요?
A4. 데이터센터 확장과 GPU 수요 급증에 따라 고성능 회로박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Q5. 향후 투자 전망은?
A5. 당장은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시장 성장과 생산 확대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맺음말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의 이번 급등은 단순한 반등이 아닙니다.
시장은 미래 가치에 베팅하고 있으며, 동박 시장 내 포지셔닝 변화가 실현된다면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기대감’ 단계지만, 제대로 된 판단은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만 가능합니다.

 

이 흐름을 지금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반응형